A. 드라이버와는 달리 페어웨이 우드의 경우 고반발을 실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골프클럽의 반발계수는 헤드의 페이스 면적이 넓어질수록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페어웨이 우드의 경우 드라이버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작은 페이스 면적으로 인해 단순히 0.83~0.84정도의 공인 룰 적합 기준수치의 반발계수를 실현하는 것만으로도 드라이버보다 더 높은 강도와 더 얇아진 페이스 두께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페어웨이 우드의 반발계수는 0.75~0.78 전후로 고강도 머레이징 페이스를 사용한 경우에도 0.80~0.81을 거의 넘지 않으며, 일본 고반발 클럽 제조사들도 대부분 높은 반발계수로 인한 깨짐 현상을 극복하지 못해 페어웨이 우드는 거의 0.84 이상 넘는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단지 무턱대고 고반발 수치만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를 얇게 제작하면 반발계수는 높아질 수 있으나 반대로 수십 번의 스윙만으로도 페이스가 깨질 수 있을 정도로 헤드가 취약해 지는 단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비욘드 골프는 일반적인 사용자가 실사용에 무리가 없는 적정한수준의 견고함(35m/s의 스윙스피드로 2,000번 이상의 임팩트를 견디는 강도)을 기준으로 정해 이를 유지하면서 높은 반발계수를 구현하는 것을 고반발 클럽의 핵심 포인트로 두고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비욘드 페어웨이 우드는 헤드의 기본 소재와 설계부터 기존 페어웨이 우드의 제조 방식이 아닌 드라이버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비욘드 s500 드라이버와 소재, 공법 동일)하여 기존 우드에서 실현할 수 없는 초저중심의 얇은 고강도 풀 티타늄 바디로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 반발계수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첨단 소재가 사용된 매우 얇은 페이스를 사용하고, 높은 강도에서도 깨짐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노하우로 완성한 특수 플라스마 열처리 기술 A.H.T.T(Advanced Heat Treatment Technology)이 적용되어 0.90이라는 압도적으로 높은 반발계수를 구현하면서도 견고함을 실현한 고성능 페어웨이 우드를 완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A. 대부분의 페어웨이 우드는 스테인레스나 머레이징 소재로 제작 됩니다. 일부 시중의 고반발 페어웨이 우드 또한 티타늄/머레이징 혼합소재등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해당 소재의 특성상 헤드를 일정 무게 이하로 가볍게 할 수 없는 한계점이 존재하게 됩니다.

더욱이 스테인레스, 머레이징 소재의 우드는 크라운 쪽의 무게 비중이 높기 때문에 헤드의 중심심도가 중/상부에 위치하게 되어 이것은 임팩트시의 에너지 손실과 불필요한 백스핀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비욘드 페어웨이 우드는 바디 전체를 고강도의 풀 티타늄으로 제작하여 가볍고 얇은 크라운으로 종래의 우드에서 실현 할 수 없었던 낮은 중심을 실현하고, 여기에 더해 헤드 중량의 40%에 가까운 잉여무게(약 85g의 티타늄 인서트)를 페이스 쪽과 호젤근방에 배치해 심도를 더욱 낮추는 초저중심 설계로 현존 우드 사상 최대의 스윗스팟 확대를 실현하고 동시에 백스핀을 이상적으로 감소시켜 런을 더욱 많이 발생시키는 긴 탄도를 만들어 냅니다.

A. 일반적인 아시안 스펙 페어웨이 우드들의 중량은 320g 전후, 경량 페어웨이 우드로 불리는 제품들의 경우에도 280g 전후가 다수입니다. 비욘드 페어웨이 우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경량화 해 시중의 페어웨이 우드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의 252g의 총중량을 실현하였습니다.

가벼운 중량과 고반발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로, 중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헤드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고반발의 약점인 깨짐현상에 더욱 취약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욘드 페어웨이 우드는 이를 보완하여 새로운 열처리 공법을 통해 0.90의 초고반발에서도 견고함을 지닌 가벼운 헤드를 완성하고 미쓰비시 레이온 원사의 초경량 41g 나노테크 샤프트를 조합해 세계 최경량의 가벼움을 실현하였습니다.

골프클럽의 중량이 감소하면 스윙스피드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3번, 5번 우드의 난이도가 훨씬 더 쉬워지고 비거리를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클럽의 총중량이 가벼워지면 아마추어의 골퍼의 고질적인 약점인 슬라이스를 감소시켜 샷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